[1월 23일(금) 오늘, 서울시] 민관협력으로 청년 약 10만명 일자리·금융·복지 혜택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1.23 09:37  수정 2026.01.23 09:38

일 경험 기회 제공, 은둔 청년 사회복귀 지원,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 지원 등

AI·빅데이터 활용해 도로시설물 선제적 관리…대한민국 도로 관리 디지털 전환 선도

AI가 실제로 작동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종합 전략과 실행 방향 제시

서울특별시청.ⓒ데일리안 DB
1. 290개 민관협력으로 청년 9만8119명 혜택


서울시는 290개 민간 기업·기관 등과 협력해 시행한 청년정책으로 지난해 일자리·금융·복지 등 분야에서 청년 9만8119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22년부터 CJ제일제당,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방부 등 다양한 기업·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정책 거버넌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일자리 분야에선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보유한 기업 풀 등을 활용해 청년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재 확보를 지원했다.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립 청년과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 은둔 청년의 사회복귀를 위해선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금융 분야에선 서울시-㈜신한은행-신용회복위원회가 3자 협약을 체결해 개인 회생, 채무조정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저신용 청년들이 고금리 대출에 의존하지 않도록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을 지원해 오고 있다.


2. 도로시설물 '성능중심 자산관리시스템' 본격 도입


서울시설공단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로시설물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도로시설물 성능중심 자산관리시스템'을 올해부터 공단이 운영하는 전체 도로시설물에 본격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도로시설물의 예기치 못한 상태를 예방하고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람의 건강검진처럼 데이터에 기반해 예측·관리하겠다는 취지다. 공단은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실효성을 검증했으며, 올해 162개 전체 시설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대한민국 도로 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다.


적용 대상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언주로, 내부순환로, 양재대로, 북부간선도로, 우면산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로 등 총 12개 노선 자동차전용도로의 162개 시설물(교량 및 터널·지하차도 등)이다.


3. 'AI서울 2026' 개최


서울시는 오는 30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글로벌 인공지능(AI) 콘퍼런스 'AI 서울 2026'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환의 시대, 도입을 넘어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세계적인 AI 석학과 경영자들이 AI 확산 이후 산업과 도시가 직면한 구조적 변화와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개막식에서는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가 축사를 통해 사람과 사회를 위한 책임 있는 AI 전환의 중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인재·산업·도시 전반에 걸쳐 AI가 실제로 작동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종합 전략과 실행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피지컬 AI 친화도시, 서울'이라는 새로운 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차세대 도시 모델의 방향성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참가 신청은 'AI 서울 2026'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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