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의 단식 투쟁, 검은 후원금
·공천 뇌물 악습 끊어내기 위한 것"
"투명·신뢰받는 공천 최선 다할 것"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 ⓒ뉴시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최근 정치권 내 큰 이슈로 부각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뇌물 사건과 같은 검은 후원금 사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6·3 지방선거 전까지 후원 모금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25일 페이스북 글을 올려 "6·3 지방선거까지 제 후원회 계좌의 입금을 정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통일교·공천뇌물 게이트 등 이른바 쌍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단식투쟁을 벌였던 장동혁 대표의 뜻을 잇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정 사무총장은 "장 대표의 목숨을 건 단식 투쟁은 언론에 보도되는 민주당의 뇌물 공천과 정치권의 검은 후원금 악습을 끊어내기 위한 정치개혁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그리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천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사무총장은 NH농협은행으로부터 입금정지를 통보받은 문서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문서에는 정 사무총장 요청으로 지난 19일부터 후원회 계좌 입금을 정지했다는 내용이 기재돼 있다. 정 사무총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연직으로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을 맡게 된다.
민주당 공천뇌물 의혹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의원 공천을 받기 위해 김경 서울시의원이 당시 공관위원이었던 강선우 의원에게 1억원을 건넸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한 특검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장 대표는 민주당에 쌍특검(통일교, 공천 헌금) 수용을 촉구하며 8일간 단식 투쟁을 벌이다가 지난 2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만류로 단식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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