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세영, 김아림, 최혜진이 2026시즌을 앞두고 ‘주목할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28일(한국시간) LPGA 투어 시즌 개막을 앞두고 2026시즌 주목할 선수 15명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김세영, 김아림, 최혜진이 나란히 포함되며 한국 선수들의 존재감을 분명히 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김세영에 대해 “지난해 우승 1회를 포함해 톱10에 10차례 진입했다”며 “파5 홀 평균 타수 4.55타로 투어 상위권에 올라 있다”고 평가했다. 투어 통산 13승을 기록 중인 김세영은 지난해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2020년 11월 이후 5년 만에 우승 갈증을 해소했다. 기복을 줄이고 꾸준함을 회복한 점이 다시 한 번 주목받는 배경이다.
2025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를 제패한 김아림 역시 명단에 포함됐다. 골프다이제스트는 “개막전 우승 이후 추가 우승은 없었지만 톱10을 9차례 기록했고,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서는 공동 4위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시즌 전반을 관통한 안정감이 2026시즌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다.
최혜진에 대해서는 ‘첫 우승’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매체는 “지난해 톱10을 9차례 기록했는데, 이는 우승이 없는 선수 가운데 최다”라며 “투어 첫 승을 거둘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멈췄지만, 경기력 자체는 이미 정상급 반열에 올라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 선수 3명 외에도 지노 티띠꾼(태국), 넬리 코르다(미국), 로티 워드(잉글랜드), 야나 윌슨(미국), 이와이 지사토와 이와이 아키에, 야마시타 미유, 사이고 마오(이상 일본), 이민지(호주), 린디 덩컨(미국), 찰리 헐(잉글랜드), 가비 로페스(멕시코)가 2026시즌 주목할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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