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5000피 개막’ 증시 더 오른다…하나운용 “장기투자 핵심은 저보수”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1.28 16:33  수정 2026.01.28 16:41

구조적 성장 국면 진입…복리 효과로 ‘성과 극대화’ 필수

‘1Q 200 액티브’ 지난해 수익률 95%…지수 추종형 중 1위

보수 0.01% 인하…“투자 접근성 높여 증시 성장에 기여”

국내 대표지수 추종형 ETF 중 ‘1Q 200 액티브’가 2025년 수익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하나자산운용이 해당 ETF의 보수를 인하하며 경쟁력을 높였다. ⓒ하나자산운용

“보수는 낮게, 운용은 액티브하게, 수익은 높게”

코스피 5000 시대가 본격 개막한 가운데 하나자산운용이 제시한 국장 투자의 새로운 기준이다. 코스피가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한 만큼, 장기적인 수익 극대화를 위해 투자자가 고려해야 할 사항이기도 하다.


김승현 하나자산운용 ETF·퀀트솔루션본부 본부장은 28일 하나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에서 진행된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국내 증시의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좋은 상장지수펀드(ETF)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코스피 상승률은 G20 국가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5.9% 올랐는데, 1989년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 하나자산운용은 국내 증시의 훈풍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본부장은 “증시 상승에 있어 기업의 펀더멘털과 영업이익이 중요하지만 국내 정책 모멘텀도 중요하다”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3차 상법개정안 추진 등 올해에도 정책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증시가 긍정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자산운용

이때 하나자산운용은 코스피200 지수에 주목했다. 코스피200 지수는 시가총액, 유동성, 산업 대표성을 고려해 200개 우량주만 선별했다는 점에서 전 종목을 대상으로 한 코스피 지수와 차이가 있다.


코스피200 추종 자금 규모는 100조원 이상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추종 자금이 6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김상율 하나자산운용 ETF·퀀트운용팀 부장은 “코스피200 지수는 투자 흐름을 주도하는 대표 지수이자 스탠다드”라고 강조했다.


코스피200을 기초지수로 한 하나자산운용의 ‘1Q 200 액티브’ 지난해 수익률은 94.99%로, 패시브·액티브를 모두 포함한 코스피200 추종 ETF 중 연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비교지수(BM)인 코스피200(90.67%)보다는 4.32%포인트 높았다.


국내 주식형 액티브 공모펀드들과 비교해도 우수한 수익률이 부각된다. ‘1Q 200 액티브’는 1개월(9.53%), 3개월(28.14%), 6개월(47.13%), 1년(94.99%), 2년(75.15%) 등 전 구간에서 국내 액티브 일반주식형 평균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김상율 부장은 “자체 개발한 퀀트 모델과 지수 이벤트·기업공개(IPO) 등 다양한 알파 창출원을 통해 주식시장 국면과 투자자의 진입 시점에 상관없이 비교지수를 이기는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식시장이 강세를 이어간 2025년에는 인공지능(AI) 전략을 기반으로 주식 편입비를 높게 유지했다. 김 부장은 “대한조선을 포함한 공모주 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 관련 이벤트 등이 비교지수 대비 초과수익에 기여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한 번에 큰 베팅으로 ‘대박’을 노리는 전략보다 ‘티끌 모아 태산’처럼 수익을 잃지 않고 복리로 쌓아가는 전략을 통해 장기 수익률의 극대화를 추구한다”고 ‘1Q 200 액티브’ 운용 철학을 밝혔다.


ⓒ하나자산운용

하나자산운용은 반도체를 비롯해 조선·방산·원전·휴머노이드 로봇 등 대한민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제조업 영역에서 미국과 긴밀한 파트너십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코스피가 장기적인 측면에서 구조적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면서 김승현 본부장은 “장기 투자를 위해서는 꾸준한 성과와 낮은 비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1Q 200 액티브’ 보수를 연 0.18%에서 0.01%로 인하, 이는 국내 대표지수 중 최저 수준이다.


예를 들어 ‘1Q 200 액티브’와 보수가 연 0.15%인 상품과 비교할 경우 ▲10년 뒤에는 800만원 ▲20년 뒤에는 1억3000만원 ▲30년 뒤에는 12억원으로 성과 격차가 벌어진다. 수익률 1위인 ‘1Q 200 액티브’가 보수를 낮춰 타 상품들과 격차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하나자산운용은 단순 보수 경쟁이 아닌,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기조에 맞춰 투자자들의 장기 투자 문화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투자 접근성을 높여 코스피가 5000포인트를 넘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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