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금) 오늘, 서울시] 자영업자·프리랜서 아빠 '출산휴가급여' 지원 확대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1.30 09:37  수정 2026.01.30 09:37

출산한 배우자 둔 자영업자·프리랜서가 출산휴가 쓰면 15일 간 매일 8만원 지원

매일 과일 섭취 비율 23.5%에서 28.2%…전체 보호자 92.9% 사업에 '만족'

'평창 눈꽃요정 드레스' 전시 1주일 연장…금기숙 작가 작품 세계 조명하는 기증 특별전

임산부 출산급여와 배우자 출산휴가급여 안내 포스터.ⓒ서울시 제공
1. 자영업자 아빠 '출산휴가' 최대 15일로


서울시는 혼자 일하는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출산휴가를 떠날 수 있는 '배우자 출산휴가급여' 지원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배우자 출산휴가급여'는 출산 때문에 불가피하게 생계에 차질이 생기는 자영업자와 프리랜서의 부담을 덜기 위해 도입됐다. 출산한 배우자를 둔 자영업자·프리랜서가 출산휴가를 쓰면 1일당 8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최대 10일분 80만원이 지급됐으나 올해부터는 휴가가 15일로 늘어 최대 지원 금액도 120만원으로 상향됐다.


시는 늘어난 출산휴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도 개편했다. 자영업자나 프리랜서는 근무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주말과 공휴일도 출산휴가 대상에 포함했고, 두 번에 나눠 쓸 수 있던 휴가를 세 번에 나눠 쓸 수 있게 했다. 종전까지 자녀 출생 90일 이내 휴가를 써야 했으나 앞으로는 120일 이내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 '얘들아 과일 먹자' 식습관 개선 효과


서울시는 작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영양 지원 사업 '얘들아 과일 먹자'를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한 결과 아이들의 식습관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고 30일 밝혔다.


'얘들아 과일 먹자'는 시가 2013년부터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들과 협력해 추진해온 민관협력 영양지원 사업이다. 2024년까지 전체 지역아동센터의 절반 수준인 240곳에 약 6억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운영했으나 작년에는 예산을 전년 대비 2배 수준인 약 12억원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480곳의 아동기관, 1만3952명의 어린이가 제철 과채류를 제공받았다.


사업 추진 후 1만2805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양표시를 인지하는 비율은 59.8%에서 72.4%로, 이를 실제로 활용하는 비율도 32.6%에서 41.6%로 높아졌다. 매일 과일을 섭취하는 비율은 23.5%에서 28.2%, 채소 섭취율은 33.6%에서 35%로 증가했다. 1만2000명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도 응답자의 77.9%가 사업 참여 후 자녀의 영양 지식이 향상됐다고 답했고, 전체 보호자의 92.9%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3. 서울공예박물관 '눈꽃요정 드레스' 전시 연장


서울공예박물관은 SNS에서 '평창 눈꽃요정 드레스'로 화제가 된 금기숙 작가 기증특별전을 1주일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시는 지난해 12월23일 개막했으며 연장에 따라 당초 3월15일까지였던 전시가 3월22일까지 운영된다.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 패션아트의 선구자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피켓 요원 의상을 탄생시킨 금기숙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기증 특별전이다.


전시장 도입부 공간에 들어서면 어둠 속 중심에 전시된 '백매(白梅)' 드레스를 볼 수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였던 의상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초기 실험작부터 대표작인 와이어 드레스와 한복 조형 작품은 물론 최근의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 아카이브 자료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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