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일 백악관에서 연방정부 셧다운을 종료하는 예산안에 서명하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핵협상이 결렬될 위기에 놓이자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에 강한 경고를 했다고 미 NBC 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오는 6일 예정된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이 좌초될 위기라면서 “하메네이는 (자신의 신변을)아주 걱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군사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 정치전문 매체 악시오스는 이란 핵협상 재개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악시오스는 “당초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만나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른 중동 국가들이 참관인 자격으로 참여하는 회담이 예정됐다”며 “그러나 이란 측은 장소를 오만을 오만으로 옮기고 미국과 일대일 회담을 진행하자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백악관 관계자는 “우리는 이란에 기존에 합의된 장소와 방식이 아니면 협상을 하지 말자고 했고 이란은 ‘좋다. 하지말자’고 답했다. 그들은 타협을 거부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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