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참관차 출국
글로벌 정관계 및 스포츠계 인사 등 만나고 올 듯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1월 26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도착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5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참관 등을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장길에 올랐다.
이 회장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해외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일정에 대한 관심이 커진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 회장에게 "해외 (일정을) 취소하고 오셨다면서요"라고 말했고, 이 회장은 "당연합니다"라고 답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 동계 올림픽을 관람하고 글로벌 정관계 및 스포츠계 인사,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시간 4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유서 깊은 건축물인 팔라초 세르벨로니(Palazzo Serbelloni)에서 진행된 '삼성 하우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로, IOC 최상위 후원사 TOP(The Olympic Partner) 15개사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이탈리아 밀라노에 브랜드 체험공간인 '삼성 하우스(Samsung House)'를 열었다.
삼성 하우스 외부는 대형 LED로 코르티나의 설산을 구현했으며 실내에는 선수와 방문객이 휴식할 수 있는 라운지 공간, 갤럭시 XR 체험, 역대 올림픽 에디션 전시, 출전 선수들의 열정과 각오를 담은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전 등 삼성의 올림픽 역사와 기술 지원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회장은 출장 기간 이곳도 둘러볼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의 이번 동계 올림픽 참관은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이 회장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초청으로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인 오찬에 참석해 각국 경제계 인사와 교류하고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현지에서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IOC 위원(현 집행위원) 등과 함께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에서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딴 오상욱을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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