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휴식’ 여자 배드민턴, 아시아단체선수권 결승행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2.07 16:38  수정 2026.02.07 16:38

인도네시아에 3-1 완승, 8일 중국과 결승전

2026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준결승서 휴식을 취한 안세영. ⓒ AP=뉴시스

한국 여자 대표팀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을 출전시키지 않고도 2026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7일 중국 칭다오 콘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3-1로 물리쳤다.


한국은 에이스 안세영을 체력 안배 차원에서 제외했지만 동료들의 고른 활약이 빛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첫판인 여자 단식에서 김가은(삼성생명·세계랭킹 17위)이 탈리타 라마다니 위리야완(67위)을 게임스코어 2-0(21-4 21-5)으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고, 이어 복식의 백하나(인천국제공항)-김혜정(삼성생명) 조가 라첼 알레시아 로즈-페비 세티아닝룸 조를 2-0(21-14 21-10)으로 완파했다.


세 번째 판에 나선 여자단식 박가은(김천시청·70위)이 니 카덱 딘다 아마르탸 프라티위(67위)에게 0-2(14-21 13-21)로 패해 잠시 숨을 고른 한국은 복식의 이서진(인천국제공항)-이연우(삼성생명) 조가 아말리아 차하야 프라티위-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다판티 조를 접전 끝에 2-0(21-19 21-19)으로 꺾어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8강에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완파한 한국은 결승에서 중국과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2020년과 2022년 기록한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8일 중국의 벽을 넘어서면 사상 최초로 아시아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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