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앞둔 김혜성, MLB 첫 시범경기서 멀티히트…야마모토는 부진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2.22 09:02  수정 2026.02.22 09:02

LA 에인절스전 3타수 2안타 3타점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는 1.2이닝 2실점

다저스 김혜성. ⓒ AP=뉴시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한국 대표로 나서는 김혜성(LA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범경기에서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혜성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2026 MLB 시범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1회초 2사 만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상대 선발 투수 호세 소리아노와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좌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2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팀이 6-0으로 앞선 2회 1사 1,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한 김혜성은 에인절스 세 번째 투수 미치 패리스의 3구째 시속 149km 포심 패스트볼을 중전 안타로 연결해 1타점을 추가했다.


3회 삼진으로 돌아선 그는 5회 수비 때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다저스의 주전 2루수로 평가 받는 토미 에드먼이 발목 부상으로 시즌 초반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혜성은 첫 시범경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밝혔다.


한편, 다저스 선발 투수로 나온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1.2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1자책점), 3탈삼진으로 다소 부진했다.


다저스는 15-2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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