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정연설서 고함친 의원들, 정신병 수용시설 가야"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2.26 03:36  수정 2026.02.26 07:12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의회에서 일한 오마르(왼쪽) 민주당 하원의원과 러시다 털리브(오른쪽) 의원이 고함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재집권 이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국정 연설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고성으로 항의한 민주당 의원들에게 “미친 인간들”이라고 맹비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어젯밤 매우 아름다웠던 국정연설 도중 지능지수(IQ)가 낮은 일한 오마르, 러시다 털리브가 마구잡이로 고함을 질렀다”며 “이런 사람들은 보통 미친 인간, 정신병자로 분류돼 시설에 수용된다”고 밝혔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최장인 108분 동안 국정연설을 하면서 이민자 정책의 성과 등을 언급했다. 이에 오마르(미네소타) 하원의원은 “당신은 미국인을 죽였다”고 고함쳤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8개나 끝냈다고 자화자찬하자 털리브(미시건) 의원이 “거짓말 쟁이다. 제노사이드(집단학살)를 방치했다”고 소리쳤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행동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부패하고 타락한 정치인인 점을 고려할 때 원래 있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야 한다”며 “좋은 소식은 미국이 그 어느 때보다 크고, 좋고, 부유하고 강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더 잘될수록 민주당 의원들은 더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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