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기술주 상승세…"엔비디아 실적에 향후 며칠 달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2.26 06:02  수정 2026.02.26 07:03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직원들이 장의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뉴욕증시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전날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전통적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5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307.77포인트(0.63%) 오른 4만 9482.27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6.07 포인트(0.81%) 상승한 6946.1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88.40(1.26%)포인트 뛴 2만 3152.08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2.2% 상승했다. 앞서 미 투자사 UBS의 올리케 호프만 부르차르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향후 며칠 동안 이런 시장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엔비디아의 실적에 달렸다”며 “시장은 반도체 제조업체가 강력한 매출 성장과 함께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 전망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형 인공지능(AI) 기업 오라클 역시 이날 3% 급등했고 IGV도 2%, 팔란티어와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4%, 3% 올랐다. 미 투자자문사 앤젤레스의 마이클 로젠 CIO는 “시장이 모든 것을 하나의 범주에 넣어 평가하는 단계를 벗어나 신중하게 판단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일단 팔고 생각하자'는 심리가 '나중에 생각하자'는 단계로 접어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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