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3명 목숨 앗아간 분유...'이 나라' 원료 원인!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2.27 10:47  수정 2026.02.27 10:49

영아 3명의 목숨을 앗아간 분유 오염 사태 원인이 중국산 원료인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지난해 12월 처음 발생했다. 이후 네슬레, 다논 등 글로벌 유제품 기업들은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했다.


ⓒ클립아트코리아

사망한 영아 3명은 모두 프랑스에서 리콜 대상 분유를 섭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랑스 농업부가 원료 유통 경로를 추적한 결과, 중국 소재 업체가 공급한 원료가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분유 제조에 사용된 중국산 아라키돈산 오일이 '세레울라이드'라는 식중독 유발 독소에 오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해당 기업명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카비오 바이오테크'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중국산 아라키돈산 오일에 대한 수입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이 오일은 모든 회원국 국경검문소(BCP)를 통해 반입돼 서류 점검을 받아야 하며, 물량의 50%는 실물에 대한 확인을 거쳐야 한다. 또 세레울라이드 독소가 없음을 입증하기 위해 실험실 검사 결과와 함께 샘플링 및 분석에 기반한 공식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