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에도 걱정 없이”…타다, 설 연휴 공항 예약 46% 증가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6.03.01 09:01  수정 2026.03.01 09:01

인천공항 이동 예약 전년 대비 46% 증가

자정~오전 8시 출발 60% 차지

설 연휴 기간 공항 이동 수요가 늘면서 사전 예약 기반 차량 서비스 이용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타다

설 연휴 기간 공항 이동 수요가 늘면서 사전 예약 기반 차량 서비스 이용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타다에 따르면 2026년 설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 이동 예약 완료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전체 공항 이동 가운데 예약 이용 비중도 1년 전보다 17% 늘며 사전 예약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출발 인천공항 이동에 대해 ‘100% 예약 확정’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출발 전 배차 불안 요소를 줄인 점이 이용 증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시간대별로 보면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출발한 건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새벽 4시부터 6시 사이 출발 비중이 41.6%로 가장 높았다.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은 심야·새벽 시간대 공항 이동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재이용 고객 비중도 높았다. 공항 이동 서비스를 두 차례 이상 이용한 고객이 전체의 51%를 차지했다.


유아 동반 가족 단위 이용객의 카시트 장착 차량 이용도 늘었으며, 카시트 2개 동시 장착 서비스는 오는 3월 중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동 비중은 전체의 70%를 웃돌았다. 장거리 이동과 복잡한 동선으로 불편함이 지적돼 온 제2터미널 이용객 수요가 예약 기반 서비스로 일부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인천공항 이동 가운데 약 20%는 경기·인천 지역 출발 건으로 집계됐다.


타다 측은 설 연휴를 맞아 프로모션과 제휴 이벤트를 진행하고, 연휴 기간 수요 급증에 대비해 배차 안정성과 차량 운영 효율을 높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타다 관계자는 “공항 이용객들은 주차 공간 확보나 발렛 대기 등에서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다가오는 삼일절 연휴에도 새벽·심야 이동과 가족 단위 고객 수요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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