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 16일 개막…브라질 상파울루서 7일간 개최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6.03.03 14:54  수정 2026.03.03 14:57

올해 8개팀으로 확대 운영…LCK 대표로 젠지·BNK 피어엑스 출전

원년 챔피언 배출한 LCK, 2년 연속 퍼스트 스탠드 우승에 도전장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상파울루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서 열려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2026 키 비주얼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irst Stand Tournament, 퍼스트 스탠드)'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브라질 상파울루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다.


라이엇 게임즈가 두 번째 대회를 맞은 퍼스트 스탠드의 참가 팀, 대회 방식, 보상 및 수익 배분 계획 등 세부 정보를 3일 공개했다.


퍼스트 스탠드는 매년 LoL 이스포츠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국제 대회로, 2025년 첫 개최됐다. 각 지역 대표 팀들이 시즌 초반부터 맞붙는 구조로, 지역 간 경쟁 구도 형성과 새로운 메타·전략 검증의 무대 역할을 맡는다. 퍼스트 스탠드 성적은 향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시드에도 영향을 준다.


LCK·LPL 각 2팀 출전…총 8개팀 경쟁


올해 대회는 참가 규모가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각 지역 우승팀 1개 팀씩 총 5개 팀이 출전했지만, 올해는 LCK(한국)와 LPL(중국)에 각각 2장의 출전권이 배정됐다. 나머지 지역인 LEC(유럽), LCP(아시아태평양), LCS(북미), CBLOL(브라질)은 각 1팀이 참가한다.


LCK 대표로는 젠지와 BNK 피어엑스가 출전한다. LEC는 G2 이스포츠, LCP는 팀 시크릿 웨일스, LCS는 라이언(LYON), 개최 지역 CBLOL은 라우드(LOUD)가 참가한다. LPL 대표 2개 팀은 3월 7일 확정되며, 시드는 3월 8일 결정된다.


LCK는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LCK 대표로 출전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퍼스트 스탠드 초대 우승팀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LCK가 우승할 경우, 퍼스트 스탠드·MSI·월드 챔피언십 등 라이엇 게임즈 주최 3개 국제 대회에서 모두 2년 이상 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기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룹 스테이지→녹아웃…전 경기 BO5·피어리스 드래프트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와 녹아웃 스테이지로 진행된다. 8개 팀을 2개 조로 나눈 뒤, 각 조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대결한다. 각 조 상위 2개팀씩 총 4개팀이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녹아웃 스테이지는 3월 21일 4강전, 3월 22일 결승전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모든 경기를 5전 3선승제(BO5)로 운영하며,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을 적용한다.


우승팀을 배출한 지역에는 MSI에서의 혜택도 주어진다. 결승 승리 지역은 한국 대전에서 열릴 예정인 MSI에서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건너뛰고 브래킷 스테이지부터 출전할 수 있는 권한을 받는다.


'전장의 사냥개 세나' 판매 수익 일부 팀 배분…드롭 보상 제공


라이엇 게임즈은 3월 18일부터 4월 15일까지 '전장의 사냥개 세나(Warhounds Senna)' 스킨 및 관련 번들 판매 수익 일부를 LoL 이스포츠 팀들에게 배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스킨은 단독 구매, 테두리 번들, 크로마 번들 형태로 판매되며, 개별 크로마도 별도 구매할 수 있다.


시청 보상도 운영된다. 상파울루 현장뿐 아니라 전 세계 어디서든 LoL 이스포츠 공식 사이트에서 라이엇 아이디로 로그인한 뒤 생중계를 시청하면 드롭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결승전 중에는 한정판 이블린 감정 표현이 드롭으로 제공되며 이스포츠 월드컵(EWC) 및 시크릿랩 연계 추가 드롭도 예고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시스코, 코인베이스, 이스포츠 월드컵(EWC), 글로반트, 하이퍼엑스, 마스터카드, 오포, 오페라 GX, 시크릿랩, 버라이즌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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