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아트뮤지엄 ‘인상파’ 전시, 초중고 현장체험학습 장소로 부각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03.06 11:32  수정 2026.03.06 11:32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을 전시 중인 서울 노원아트뮤지엄이 개학을 맞은 초·중·고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장소로 관심을 받고 있다.


6일 노원아트뮤지엄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는 교과서에서도 접할 수 있는 인상주의 거장들의 작품을 실제 원화로 만날 수 있다.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네, 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 폴 세잔, 폴 고갱, 카미유 피사로, 폴 시냑, 차일드 하쌈 등 인상파를 대표하는 거장 11인의 원화 21점이 소개되고 있다.


국내 최초 공개되는 반 고흐의 ‘밀밭의 양귀비’와 인상주의 창시자로 불리는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폴 시냑의 점묘화 작품과 카미유 피사로의 서정적인 풍경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노원아트뮤지엄 관계자는 “교과서에 등장하는 인상주의 거장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것은 매우 드문 경험”이라며 “개학을 맞은 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미술사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전시는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슨트)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주요 미술관에서 활동해 온 전문 도슨트 5명이 참여해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두 차례 해설을 진행한다.


특히 일반적인 전시장 내 설명 방식이 아닌 250석 규모의 소극장에서 해설을 먼저 듣고 작품을 감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관람객들이 인상주의 작가와 작품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시 해설을 맡은 홍다형 도슨트는 “관람객 후기에서도 도슨트 프로그램이 필수 코스로 소개될 정도로 반응이 좋다”며 “해설을 들은 뒤 작품을 감상하면 초·중·고 학생들도 인상주의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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