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정보산업, 총매출 7249억원 달성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3.12 12:01  수정 2026.03.12 12:01

행안부, 2025년 주소정보산업 통계조사 결과 공표

종사자 수 1만4000명 돌파…상용근로자 비중 99%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전경. ⓒ데일리안DB

행정안전부는 12일 국내 주소정보산업의 현황과 실태를 파악한 2025년 주소정보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조사는 주소정보를 수집·가공하거나 관련 시설을 제작·관리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5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국내 주소정보산업은 매출과 고용 모든 면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미래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주소정보산업 총매출액은 72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매출액인 6714억원 대비 약 535억원 증가한 수치다. 성장률은 전년대비 8%다.


업종별로는 도로명판 등 주소정보시설물 제조·설치·관리업이 3279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주소정보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제공업이 1869억원, 주소정보 수집·처리업이 1205억원이 뒤를 이었다.


고용 측면에서도 전체 종사자 수가 1만4869명으로 집계돼 전년 1만591명 대비 4278명 늘어났다. 특히 전체 종사자 중 상용근로자가 1만481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해 고용의 질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직무별 비중은 기능종사자, 사무종사자, 전문가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산업계는 미래 먹거리로 데이터 지능화 분야를 주목하고 있다. 기업들이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는 장소지능화 정보로 조사 대상의 45.2%가 이를 1순위로 꼽았다.


이는 사람과 차량뿐만 아니라 로봇과 드론이 건물의 출입구까지 정확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고도화된 주소 데이터에 대한 시장 수요를 반영한다. 이어 데이터지능정보와 이동지능정보 순으로 수요가 높았다.


행안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소정보 활용 우수기업과 서비스를 발굴해 알릴 계획이다. 또 기업의 신규 사업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맞춤형 주소정보를 구축해 지원할 방침이다.


김군호 행정안전부 균형발전국장은 “주소정보산업은 인공지능과 로봇 배송 등 미래 성장 산업을 연결하는 핵심 국가 인프라”라며 “고품질 주소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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