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2025년 5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에 4년 연속 배당 결정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입력 2026.03.16 10:10  수정 2026.03.16 10:11

아톤(대표이사 우길수)은 2025년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 676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3.3% 성장하며 5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회사는 사업연도 결산 현금배당을 4년 연속 결정하며 주주가치 제고 정책도 이어간다.


ⓒ아톤

2025년은 아톤이 기존 핀테크 인증∙보안 솔루션 중심에서 클라우드 보안, 스마트범죄예방, 디지털자산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한 전환의 해였다. 주력 솔루션의 안정적 매출 기반을 유지하는 가운데, 연결 자회사의 외형 성장이 더해지면서 지난 2021년 이후 5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이 과정에서 신규 사업 R&D 투자 및 마케팅 비용, 해외사업 추진 비용이 집중되면서 연간 영업이익은 약 103.6억원으로 전년 144억원 대비 감소했다. 그러나 4분기 영업이익률은 20.8%로 1~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13.7%) 대비 7.1%p 개선되며 수익 구조 전환의 성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당기순이익은 출자회사 지분 평가 등 비경상적∙비현금성 요인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는 연결 과정에서 반영된 회계적 평가 항목에 기인한 것으로, 본업의 수익 창출력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아톤은 2025년 한 해 동안 AI 기반 클라우드 보안관제 솔루션 출시, 피싱방어 솔루션 금융권 공급 확대,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차세대 인증서 상용화, 디지털자산 분야 사업 기반 구축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2026년에는 이들 신규 솔루션의 본격적인 매출 기여가 시작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사이버보안 투자 확대 정책과 금융권의 보안 강화 기조가 회사의 사업 방향과 맞물리면서 시장 환경도 우호적이다. 스마트범죄예방 서비스의 국내외 시장 확대와 함께 특히 CBDC(중앙은행디지털화폐), 스테이블코인, STO(토큰증권) 등 디지털자산 분야에서 관련 사업의 성과 가시화를 추진한다.


아톤 관계자는 "고마진 사업 중심의 구조 전환을 추진하면서 단기적으로 수익성이 조정되었으나, 4분기부터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2026년에는 신규 사업의 실적 기여가 더해지면서 수익 구조가 단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톤은 4년 연속 현금배당을 시행한다. 주당 50원 규모의 자본준비금 감액배당으로 일반 주주는 원천징수 없이 배당금을 전액 수령할 수 있다. 배당 기준일은 2025년 12월31일이다.


※ 본 실적은 감사 전 잠정 실적 기준이며, 외부감사인의 감사 결과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습니다. 확정 재무제표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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