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중심지 한강 조성, 시민 참여 축제, 정보 접근성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4대 축'
계절별 대표 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행사 및 체험형 콘텐츠 대폭 강화
다양한 축제 살펴볼 수 있는 '펀 서울' 누리집 개편, AI 챗봇 등 통해 맞춤형 정보 제공
2025 서울스프링페스티벌.ⓒ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사시사철, 즐길거리가 끊이지 않는 '365일 축제도시' 브랜딩에 나선다. 2022년부터 계절의 특성을 살려 매년 하나씩 선보인 ▲서울스프링페스티벌(봄)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여름) ▲서울어텀페스티벌(가을) ▲서울윈터페스티벌(겨울)을 연결해 연중 축제의 흐름을 완성하고 서울의 매력인 한강까지 축제 무대를 확대해 도심 전체를 하나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시민은 물론 관광객의 일상에도 즐거움과 축제가 스며들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또 모든 축제에 통합 브랜드 '펀 서울(Fun Seoul)'을 활용해 축제 도시 서울의 글로벌 인지도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16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65 축제도시 서울' 계획을 발표했다.
'365 축제도시 서울'은 ▲축제 중심지 한강 조성 ▲시민 참여 축제 ▲정보 접근성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가 핵심 전략이다.
도심 중심의 축제 무대를 서울랜드마크인 한강까지 확대해 서울 전역으로 연결한다. 관람형 축제를 넘어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대폭 강화한다.
아울러 원하는 축제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정보 제공 체계를 구축·가동하고, 축제 개최에서 끝나지 않고 관광객 체류 증가 및 주변 상권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선순환 효과도 모색한다.
서울 대표 봄축제인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은 K콘텐츠는 물론 공연‧문화‧관광을 연계한 복합 축제로 확대 운영한다. 행사 기간을 지난해 7일에서 26일로 대폭 늘리고, 주요 축제 무대를 한강으로 옮겨 수변과 어우러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프로그램 '빅쇼(원더쇼, 시그니처쇼, 로드쇼, 드론라이트쇼)'를 중심으로 K컬쳐 전반을 포함하는 문화예술공연과 물 위의 회전목마 등 한강을 활용한 이색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일인 4월10일 '드론라이트쇼'를 시작으로, 잠원한강공원에서 펼쳐지는 '한강대학가요제', 노들섬에서 열리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 등 다양한 봄 행사을 진행할 방침이다.
수영·자전거·달리기를 기반으로 한 시민 참여형 여름 스포츠 축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기존 '상급자', '초급자'에 이어 '중급자'를 신설해 난이도를 세분화, 어린이·외국인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코스를 다양화한다. 경기 외에도 휴식·체험프로그램도 확대해 힐링하며 즐기는 스포츠 축제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여름날 한강 변 분위기를 살린 각종 이벤트와 공연 프로그램도 다양화된다. 개막 당일 '드론라이트쇼' 및 '치맥 파티' 등 특색있는 여름 축제가 펼쳐지고 오케스트라·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강변음악회' 등 다양한 연계행사로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작해 올해 2회를 맞는 '서울어텀페스티벌'은 가을의 다양한 공연예술 작품과 축제를 하나의 통합 브랜드로 묶어 선보인다. 올해는 축제 기간을 한 달가량 늘려 총 72일간 펼쳐지며, 204개 공연예술 작품·축제를 가을 내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다.
공연예술 창작 역사가 축적된 대학로를 중심 거점으로 삼아 예술성 있는 창작 공연을 집중 배치하고, 서울 전역의 공연장·지역상권·문화공간과의 연계를 통해 '공연예술을 보기 위해 찾는 도시, 서울'을 완성할 계획이다.
서울윈터페스티벌 2025년 행사 일환인 '광화문 마켓'.ⓒ서울시 제공
어텀페스티벌 기간에 '세계불꽃축제', '서울바비큐페스티벌', '서울미식주간', '정동야행' 등 다양한 축제도 연계 개최한다.
지난해 약 1100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텐밀리언셀러' 축제에 등극한 '서울윈터페스티벌'은 빛과 미디어아트 등을 활용한 겨울 대표 축제다. 올해에는 한강과 도심의 야간 경관을 연계한 대규모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관광객 대상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체험형 축제로 발전시킨다.
시는 사계절 축제뿐 아니라 연중 진행되는 다양한 시·구·민간 영역의 축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펀 서울' 누리집을 개편하고 AI 챗봇 등을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축제 활성화를 통해 올해 서울 방문 외국인 3000만명, 사계절 축제 방문객 6000만명, 경제 파급효과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축제의 힘을 바탕으로 서울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Top5 도시에 빠르게 안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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