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홍수·가뭄 극복 전략 국제심포지엄 개최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3.16 12:00  수정 2026.03.16 12:00

국립환경과학원·한국수자원학회 17일 공동 개최

홍수·가뭄 대응과 물 배분체계 혁신 방안 논의

세계 물의 날 기념 국제 심포지엄 행사 포스터.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국수자원학회와 함께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후위기 대응 홍수·가뭄 극복 전략 및 물 배분체계 혁신’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34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최근 빈번해진 기후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전략산업에 필요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지역 간 물 격차를 해소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주, 중국, 마카오 등 해외 수자원 전문가와 국내 학계·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유철상 한국수자원학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외 전문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홍수·가뭄 사례 및 대응전략 구상’을 주제로 조셉 리 중국 마카오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국제 수자원 위험 관리 방안을 발표한다. 이주헌 중부대학교 교수와 아시시 사르마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교수는 각각 한국과 호주의 가뭄예측 기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물순환·배분체계 혁신 구상’을 주제로 준 왕 중국 산동대학교 교수가 중국의 도시 빗물관리 방안을 발표한다. 홍은미 강원대학교 교수는 농업용수 관리와 가뭄 대응력 강화 방안을 소개하고 전창현 고려대학교 교수는 합리적인 물 배분을 위한 사회적 접근 방식을 발표한다.


주제발표 뒤에는 최성욱 연세대학교 교수, 김석현 경희대학교 교수, 문장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등 국내 물관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참석자들은 실효성 있는 물관리 정책 발전 방향을 놓고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7일 오후 1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외 연사 발표에는 한국어 자막도 지원된다.


박연재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오늘날의 물관리는 단순한 자원보전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국가 전략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전국 모든 지역에 촘촘한 물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