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주관 인도양 국제회의 성료…14개국 전문가 집결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3.20 08:28  수정 2026.03.20 08:28

기후변화·해양생태 협력 방안 논의

공동조사·관측시스템 운영 등

KIOST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부산 해운대 센트럴호텔에서 진행한 국제기구 통합 회의를 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이희승)이 인도양 연구 국제협력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인도양 관련 7개 국제기구 통합 회의를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어 글로벌 연구 주도 역량을 입증했다.


KIOST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부산 해운대 센트럴호텔에서 진행한 국제기구 통합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회의는 인도양 관측과 연구를 총괄하는 7개 국제기구의 정기 회의를 한자리에서 통합 개최한 행사다. 14개 국가에서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해 인도양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년간 인도, 호주, 인도네시아 등 인도양 연안국 중심으로 개최되던 관례를 깨고, 인도양 외 국가에서 처음 열었다. KIOST의 국제 공동연구 위상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회의에서는 인도양 기후 변화 대응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참가자들은 국가 간 공동 조사 확대와 해양관측 시스템 운영 방안을 협의했다.


향후 5년간 인도양 탐사 전략을 설계하고, 신진 연구자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도 구체화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연구 기반과 세대 간 연구 연계 강화를 기대한다.


강동진 국제 인도양 공동조사 한국위원회 의장(KIOST 부원장)은 “이번 부산 개최는 KIOST가 인도양 국제 공동 조사를 설계하고 주도하는 핵심 연구기관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논의 결과가 전 지구적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해양과학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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