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 컷오프, 장동혁 요청과는 다른 결론…의결은 할 것" 등 [3/23(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6.03.23 17:00  수정 2026.03.23 17:00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대구 컷오프, 장동혁 요청과는 다른 결론…의결은 할 것"


국민의힘이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시장 후보 공천에서 주호영(6선)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전격 컷오프(경선 배제)한 데 대해 파장이 일자 "장동혁 대표의 요청과 다른 결론이 나온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수습에 나섰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아침 장 대표가 대구에 내려가서 대구 의원들과 이 (공천)문제에 대한 의사, 의견 교환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는 이 자리에서) 분명하게 두 가지 점을 말했다. △대구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한 경선 이뤄져야 한다는 것과 △최대한 많은 분들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라면서도 "다만 이러한 내용이 (이정현) 공관위원장에게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공관위원장께서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당 대표가 언급을 하거나 그럴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딱 잘라 말했다.


▲비명 지르는 LCC, 정부는 "돈 없다" 뒷짐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고유가와 고환율 현상이 지속되면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일부 항공사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노선 감편과 비운항 결정을 내리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지만, 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은 사실상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열린 항공사 CEO 간담회 등에서 고유가에 따른 LCC 지원 방안에 대해 사실상 불가 방침을 전달했다. 항공사별로 고유가 지원 방안을 제출했지만 "예산 부족으로 지원 대책 수립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LCC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부에서 지원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현재까지 구체적인 지원 계획이 나온 게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정부는 유류할증료 인상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유류할증료 감경 방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최근 국내 항공사들은 4월 유류할증료를 최대 3배 가량 인상한 바 있다. 폭등한 유류비의 절반도 채 상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수익 구조의 마지막 보루인 유류할증료마저 제한될 경우 LCC들의 적자 폭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전망이다.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친딸 성폭행한 40대 '징역 10년'


미성년자 딸에게 유사 성행위를 강요하거나 강제로 성관계를 맺는 등 성폭행을 저지른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제2형사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혐의로 기소된 A(42)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9~10월께 강원도에 위치한 자신의 주거지에서 딸 B(12)양에게 유사 성행위를 강요하거나 성관계를 맺는 등 친족관계에 있는 13세 미만 피해자를 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의 성폭행 범죄는 2024년 12월 신체적 학대 피해를 입어 보호시설로 이동한 B양이 전문가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A씨는 B양에게 "미안하다.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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