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목) 오늘, 서울시] 해외직구 학용품서 기준치 초과 유해물질 검출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3.26 10:31  수정 2026.03.26 10:32

29개 제품 중 10개서 부적합 판정…온라인플랫폼에 해당 제품 판매 중단 요청

원산지 거짓 표시 및 무신고 영업 4곳 검찰 송치, 원산지 미표시 1곳 과태료 처분 의뢰

진짜한강라면, 선셋파티, 한강힐링캠프, 트레저 헌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안전성 조사 부적합 제품.ⓒ서울시 제공
1. 학용품서 유해물질 기준치 최대 549배 초과 검출


서울시는 새 학기를 맞아 해외 온라인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학용품, 간절기 의류, 잡화 등 총 29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10개 제품(학용품 6개, 가방 2개, 기타완구 2개)이 산업통상부가 고시한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색연필, 필통 2종, 리코더·멜로디언 등 총 5개 '어린이 학용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 카드뮴 등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됐다. 연필깎이는 어린이의 손이 쉽게 닿는 부위에 날카로운 끝(칼날 모서리)이 노출돼 물리적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책가방' 2개 제품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 등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어린이 완구 및 기타 제품' 중 키링 종 모형에서 납이 549배 초과 검출됐고, 스티커 원단과 접착면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카드뮴이 각각 최대 55.1배, 6.4배 초과 검출됐다. 시는 이번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적합 10개 제품에 대해 해당 온라인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 누리집 또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다.


2. 원산지 거짓표시 등 식품 불법판매 적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올해 설 명절 직전인 1월28일부터 2월13일까지 식품 제조·판매업소 95곳을 단속한 결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고 무신고 영업을 하는 등 법을 위반한 업체 5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원산지 거짓 표시와 무신고 영업이 각각 2건, 원산지 미표시가 1건 적발됐다.용산구의 한 반찬가게는 나물류에 들어가는 주원료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했으나 실제 중국산으로 밝혀졌고, 마포구의 한 축산물 판매업소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른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갈비찜 등을 만들어 판매했다.


시는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무신고 영업한 4곳은 수사 후 검찰에 송치했고, 원산지를 미표시한 1곳은 관할 관청에 과태료 처분을 의뢰했다. 민생사법경찰국은 한우와 국내산 돼지고기 총 25종을 직접 구매한 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유전자 검사와 원산지 신속 검정 키트로 검사했고, 그 결과 모두 표시대로 한우와 국내산 돼지고기로 판정됐다.


3. '원더쇼' 내달 1일 예매 시작


서울시는 '2026 서울스프링페스티벌' 대표 프로그램인 '원더쇼'(WONDER SHOW)의 입장권 예매를 내달 1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원더쇼'는 국악·클래식·무용·K-팝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공연으로, 5월3일 오후 7시30분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예매는 6일 0시까지 서울스프링페스티벌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요금은 무료이고 발권 수수료는 2000원이다. 이와 별도로 한강 상공에서 체험하는 '진짜한강라면', 마곡과 옥수 한강버스 선착장 루프탑에서 진행되는 '선셋파티', '한강힐링캠프'는 27일 오후 6시 예매를 시작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5000원이다.


시는 이번 서울스프링페스티벌 기간 7개 한강버스 선착장을 순회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트레저 헌트'를 운영한다. 여의도와 뚝섬, 잠실 선착장에서 나눠주는 '전용맵'을 가지고 7개 선착장에서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시민들이 거대한 볼을 굴리며 장애물을 돌파하는 '워터볼 레이스'와 물 위에 소원을 적어 띄우는 '위시가든'도 진행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오늘, 서울시'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