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771건·협약 98건…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전시홍보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인공지능(AI)과 결합한 K-의료가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메디컬코리아 2026’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수출 계약과 국제 협력 성과를 동시에 끌어냈다.
2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컬코리아 2026’은 47개국 7071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이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를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개막식, 콘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정부 간 협력 회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보건의료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AI와 헬스케어 융합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기조강연에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구조 변화와 전망이 제시됐다.
특히 정부 간 협력 성과도 구체화됐다. 몽골과는 국비환자 송출, 의료인 연수, 협의체 운영, 비대면 진료 협력 등을 논의했다. 이어 국비환자 송출과 의료인 연수를 위한 협약과 계약이 체결됐다.
우크라이나, 미국 유타주와의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도 처음 도입됐다.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기관과 기업 간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비즈니스 성과도 확대됐다. 외국인환자 유치와 의료 해외진출 상담회에는 18개국 37개 바이어와 국내 171개 기관이 참여했다. 총 771건 상담이 진행됐고 협약 98건이 체결됐다.
수출 계약은 약 530만 달러, 79억원 규모로 8건 성사됐다. 의료기기, 화장품, 의료 플랫폼,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계약이 이뤄졌다.
외국인환자 유치 상담에서는 16개국 26개 바이어와 141개 기관이 참여해 641건 상담과 97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의료 수출 상담에서는 130건 미팅과 9건 계약이 성사됐다.
전시홍보관에는 38개 기관이 참여했고 2360명이 방문했다. 글로벌 메디컬 파트너관에는 미국 유타주, 일본 재생의료 기관 등이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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