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4월 더 힘들다"…경기전망지수 80.8, 전월비 1.7p↓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입력 2026.03.30 09:12  수정 2026.03.30 09:12

업황전망 SBHI.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들이 예상하는 4월 경기 전망이 전월보다 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0일 발표한 ‘2026년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4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0.8으로 전월대비 1.7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9일 305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비제조업의 4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0.8p 상승한 80.8로 나타났지만, 제조업은 전월대비 7.4p 하락한 80.7로 평균치보다 부정적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에서는 ▲음료(87.2→91.9, 4.7p↑)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90.5→94.8, 4.3p↑)를 중심으로 5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86.6→69.4, 17.2p↓) ▲섬유제품(88.4→72.1, 16.3p↓)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90.4→74.1, 16.3p↓) 등 18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70.3→68.8)이 전월대비 1.5p 하락했고, 서비스업(81.9→83.2)은 전월대비 1.3p 상승했다.


서비스업에서 ▲부동산업(92.8→102.4, 9.6p↑)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85.1→91.6, 6.5p↑) 등 5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82.8→76.8, 6.0p↓) △교육서비스업(88.1→83.8, 4.3p↓) 등 5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전산업 항목별 전망은 ▲수출(86.0→85.0) ▲영업이익(77.4→76.5) ▲내수판매(82.0→81.3) ▲자금사정(80.3→80.0) 모두 전월대비 하락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97.4→97.0)은 전월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3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요인은 ‘매출(제품판매) 부진’(49.0%) 비중이 가장 높았고 ▲원자재(원재료) 가격상승(37.9%) ▲업체 간 경쟁심화(31.7%) ▲인건비 상승(30.3%) 순으로 조사됐다.


올해 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6%로 전월대비 0.2%p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69.1%→69.3%)은 전월대비 0.2%p 상승한 반면, 중기업(76.6%→76.2%)은 전월대비 0.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유형별로 일반 제조업(73.7%→73.1%)은 전월대비 0.6%p 하락한 반면, 혁신형 제조업(74.2%→74.8%)은 전월대비 0.6%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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