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 평화 지역으로 조성"…정청래, 우상호 지원사격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6.04.01 11:51  수정 2026.04.01 11:53

"철원 흔들리면 한국 경제도 흔들려"

"접경 지역 국민의 눈물 닦아줄 차례"

禹 "지도부, 선물 갖고 올 줄 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강원 철원군 철원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강원 철원을 찾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평화가 경제인 만큼, 철원을 평화의 꽃과 열매가 맺는 지역으로 적극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1일 철원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평화로 전쟁을 막을 수 있어도 전쟁으로 평화를 살 수 없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되지만, 일어날 가능성조차 줄이고 남북 관계를 평화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대한민국 미래와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면서 "평화가 흔들리면 경제가 흔들리는데, 그 핵심 지역이 바로 이곳 철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철원의 평화가 흔들리면 대한민국 전체가 흔들린다"면서 "철원이 평화의 씨앗을 낳고, 평화의 꽃과 열매를 맺는 지역으로 앞으로 민주당이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9월 '강원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서 '강원도에 사는 것이 억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것을 언급, "이 대통령이 약속한 만큼, 민주당이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강원 발전의 새로운 길을 여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접경 지역에 사는 국민의 눈물을 이제 국가와 민주당이 닦아줄 차례"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맞게 접경 지역에서 그동안 많은 어려움과 고초를 겪었던 여러분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여러분이 원하는 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통합특별시 문제로 강원도민이 상대적으로 혜택이 적을 수 있다는 소외감을 느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포천~철원 고속도로'를 비롯해 춘천~철원 중앙고속도로 연장 등 사업에 대해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며 "약속한 대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특별법 제3차 개정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두고선 "강원도에 대한 여러 특례 사항이 담겨 있다"며 "우상호 강원도지사 예비후보가 3차 개정안에 맞게 앞으로 여러 정책과 공약을 할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우 후보에 대해 "20~30년 지켜본 만큼, 한마디로 '우상호라면 할 수 있다'는 확신과 믿음이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 집권 여당의 힘 있는 후보로서 강원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치켜세웠다.


아울러 "우 후보가 가는 길에 당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우 후보는 "마음이 뭉클해진다"고 감사를 표했다.


우 후보는 "여야를 막론하고 철원에서 정당 지도부가 최고위원회를 연 것은 처음"이라면서 "그만큼 접경 지역의 당원 도민을 위해 열심히 좋은 정책을 관철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우 후보는 정 대표가 강원도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두고 "민주당 지도부는 선물을 갖고 올 줄 안다"며 "오늘 지도부가 방문한 것을 계기로 접경 지역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강원도를 바꾸고 접경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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