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멜론빵에서 악취가 난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오면서 유통업체가 제품 회수에 나섰다.
1일 채널A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편의점에서 구매한 메론크림빵에서 악취가 나서 먹을 수가 없다", "빵에서 인분 냄새가 난다" 등의 글이 잇따라 게시됐다.
ⓒ채널A 영상 갈무리
확인 결과, 공장에서 멜론향 대신 두리안향을 첨가된 것으로 드러났다. 공장 측은 "향료 업체가 두리안 향료를 멜론 향로로 잘못 표기해 공급했다"며 "원료 식별을 충분히 못 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시중에 유통된 제품 2만개는 전량 회수된 상태며 현재는 정상 제품만 판매되고 있다.
해당 빵의 생산을 맡긴 식품업체는 "제품 교환과 환불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과일의 왕' 두리안 뭐길래?
두리안은 동남아시아에서 '과일의 왕'으로 불리는 열대 과일로 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에서 주로 재배된다. 겉은 단단한 가시로 덮여 있고 속에는 노란색의 부드럽고 크리미한 과육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과일은 강렬한 냄새로 유명한데 썩은 양파나 치즈 등에 비유될 정도로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린다. 하지만 맛은 의외로 달고 부드러워 바나나와 커스터드 같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다만 냄새 때문에 싱가포르에서는 대중교통이나 실내 공간 반입이 금지다.
두리안은 비타민C와 식이섬유, 칼륨이 풍부해 영양가가 높지만 칼로리가 높은 편이라 과다 섭취는 주의가 필요하다. 주로 생과일로 먹거나 아이스크림이나 디저트 등으로 활용되며, 독특한 향에 익숙해지면 즐기는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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