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로 중학생 머리 '퍽'…아들 위해 폭행한 40대父 구속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4.02 16:46  수정 2026.04.02 16:47

ⓒ AI 이미지

자신의 아들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중학생을 찾아가 망치로 폭행한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일 전북 군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3월20일 오후 4시쯤 군산시 수송동 한 노면에서 10대 B군의 머리와 다리를 망치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길을 걷던 B군과 그의 일행에게 다가가 대화를 시도했다. 이후 격분한 A씨는 주차해둔 자신의 차량에서 망치를 가져와 B군을 향해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폭행을 당한 B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화하다가 화가 나서 그랬다”며 "B군이 평소 우리 아들을 괴롭혀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했다”며 “B군의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서는 별도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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