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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위키드]사랑에 빠진 피에로 ‘엘파바, 날 믿어!’


입력 2012.05.30 15:56 수정        
뮤지컬 ‘위키드’ 프레스콜에서 배우 데이비드 해리스(왼쪽)와 젬마 릭스가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 ‘위키드’ 프레스콜이 30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열렸다.

뮤지컬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를 소설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토니상 등 무려 35개상을 휩쓴 대작이다. 전 세계적으로 25억불(한화 약 3조원)의 매출기록을 세웠으며, 3000만 명이 넘는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젬마 릭스, 수지 매더스, 데이비드 해리스 등 주연배우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마법사와 나’ ‘파퓰러’ ‘짧은 하루’ ‘네가 내 것일 동안’ 등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이 펼쳐졌다.

또 공연제작사인 설앤컴퍼니 설도윤 대표와 제너럴 매니저 버나뎃 헤이즈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곁들였다.

성황리에 프리뷰 공연을 마치며 흥행신화를 예고하고 있는 뮤지컬 ‘위키드’는 31일 정식 개막된다.(공연문의 1577-3363)[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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