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양승호 감독 “5차전은 없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2.10.19 22:39  수정

[PO]롯데 먼저 2승..한국시리즈 진출 -1승

“무조건 4차전서 끝내야 한다” 승리 의지

양승호 감독.

“무조건 내일 끝내야 한국시리즈에 가서 해볼 만하다.”

롯데가 꿈에 그리던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1999년 이후 13년 만에 그리는 달콤한 꿈이다.

롯데는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SK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고원준의 눈부신 호투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1차전 패배 후 2연승하며 시리즈전적 2승1패로 한 발짝 앞서갔다.

경기 후 양승호 감독은 “5차전은 없다. 무조건 내일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차전까지 가면 어느 팀이 올라가든 한국시리즈에 가서 힘든 레이스를 펼칠 수밖에 없다는 것. 양승호 감독은 “4차전에서 끝내는 게 감독의 마음”이라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롯데의 분전에는 무엇보다 마운드의 힘이 밑바탕이 되고 있다. 양승호 감독은 “실질적으로 타선이 폭발해 이긴 건 첫 경기뿐이다”며 “타자들이 투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감독 입장에서 선수들이 스스로 미팅한 건 흐뭇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4차전 선발로 진명호를 예고한 양승호 감독은 “송승준까지 투입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기고 있는 상태에선 유먼을 제외하고 모두 투입할 수 있다. 반드시 끝내겠다”고 강한 승부욕을 보였다.

한편, 패장 이만수 감독은 “고원준과 김성배의 공을 타자들이 전혀 치지 못해 아쉽다”며 패인을 분석한 뒤 “4차전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총력전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수 감독은 4차전 선발로 마리오를 내세웠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도엽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