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5차전 총력전, 윤희상도 불펜 대기”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2.10.20 20:37  수정

롯데와의 4차전서 마리오 호투 시리즈 동률

"5차전 선발 김광현, 선수들도 집중력 높아져"

4차전을 승리로 이끈 이만수 SK 감독

벼랑 끝에서 탈출한 SK 이만수 감독이 다시 웃음과 여유를 되찾았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는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롯데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선발 마리오의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2-1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 2패 동률을 이뤘다.

이로써 한국시리즈행 티켓의 향방은 오는 22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최종 5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SK와 롯데는 각각 1차전에 나섰던 김광현과 유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이만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시 문학으로 가게 돼 기쁘다. 오늘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은 선수들이 이겨야겠다는 마음이 강했던 것 같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잘했다”고 총평을 내렸다.

하지만 SK는 여전히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이에 대해 이만수 감독은 “하루를 더 연습한다고 해서 잘치고 그러는 것은 아니지 않겠나. 내일 가볍게 연습해 마지막 5차전 때는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치를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감독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번트 작전을 펼친 부분에 대해 "경기 전 마리오의 투구가 좋았다. 한두 점만 먼저 뽑는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봤다. 리드하는 상황에서 마리오가 6이닝을 버틴다면 박희수, 정우람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다"고 전략이 딱 맞아떨어진 부분에 대해 기쁨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5차전에 대해 5차전 “김광현이 선발이다. 아무래도 팀의 에이스인 김광현이 선발로 나가면 선수들의 집중력도 강해지고 잘하더라. 선수들이 기본과 집중, 팀을 생각한다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 “5차전에서는 상황에 따라 채병용과 윤희상을 불펜에 대기시킬 수 있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한편, 22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5차전은 예상대로 SK는 김광현, 롯데는 유먼이 선발로 나선다. 1차전에서 맞대결한 두 투수는 당시 김광현이 6이닝 동안 무려 10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렸고, 비록 패전 처리됐지만 롯데 선발 유먼도 5.1이닝 2실점으로 김광현 못지않은 호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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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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