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굶고 맘껏 먹어라" 간헐적 단식 화제
'SBS 스페셜' 방영 후 새로운 다이어트 건강법으로 뜨거운 호응
일주일에 한두 번 공복상태를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이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7일 SBS 스폐셜 ‘끼니 반란’ 2부, ‘배부른 단식, IF의 비밀’ 편에서는 시청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간헐적 단식(Intermittent Fasting)’에 관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이어트를 위해선 무작정 금식을 해야 된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뒤집고, 일주일에 한두 번 이상 16~24시간 정도의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42세 조경국 씨의 사례가 소개 됐다.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조 씨는 살찌기 쉬운 음식으로 알려진 튀김, 고기, 디저트 등을 맘껏 먹으면서도 체지방 3.5%을 유지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그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16시간 공복을 유지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간헐적 단식 덕분이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오늘부터 단식하는 사람 많겠다”, “오늘부터 돌입합니다”, “현실적이고 실천이 어렵지 않은 방법인 듯”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AGB닐슨의 조사에 따르면 17일 방영된 SBS 스폐셜 ‘끼니반란’ 2부는 10일 방영된 1부(10.4%)보다 소폭하락 하락한 10.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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