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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막차’ U-20 대표팀…와일드카드 16강행


입력 2013.06.29 09:24 수정 2013.06.29 09:44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오른 U-20 대표팀. ⓒ 대한축구협회

20세 이하 한국축구대표팀이 극적인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201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를 모두 마친 결과, 조 3위 6개 팀 중 4개국에 주어지는 16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로써 한국은 2009년 이집트, 2011년 콜롬비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대회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앞서 한국은 B조 최종전에서 나이지리아에 0-1로 패해 승점 4(1승1무1패)를 기록, B조 3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실망하기에는 일렀다. 바로 와일드카드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먼저 A조 마지막 경기에서는 가나가 승점 3으로 한국보다 낮은 성적으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이어 29일에는 D조의 멕시코와 C조 엘살바도르가 모두 승점 3으로 3위에 자리하면서 한국은 이 세 팀을 제치고 남은 16강 진출권 4장 중 한 장을 지키게 됐다.

한국은 D조 1위를 차지한 그리스 또는 C조 1위인 콜롬비아와 16강전에서 만날 예정이다.

한편, 조별리그를 마친 A∼D조 3위 가운데 한국(승점 4)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고, 멕시코, 가나, 엘살바도르(이상 승점 3)가 뒤를 이었다. 한 경기를 남겨둔 E조에서는 잉글랜드 F조에서는 우루과이가 3위에 올라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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