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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개성공단서 6일 회담하자” 역제안 배경은?


입력 2013.07.04 19:20 수정 2013.07.04 19:24        스팟뉴스팀

정부, 북한의 제안 수용여부 최종 검토 중

북한이 개성공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남북 실무 회담을 열자는 우리 정부 제안을 사실상 받아들였다.

4일 통일부는 북한이 판문점에서 실무 회담을 열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에 대해 회담을 개성공단에서 하자는 내용의 수정 제의를 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은 우리 정부가 제안한 당국간 실무회담 개최 제의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한 것으로 보이며, 현재 정부는 북한의 제안을 놓고 수용할지 여부를 최종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은 3일 오후 판문점 남북 직통 연락망을 통해 우리 측에 개성공단 기업인과 관리인들이 방북해도 좋다는 제안을 해왔다.

한편, 북한의 제안에 정부가 ‘동의의사’를 밝히면 지난달 9일 남북이 판문점에서 실무회담을 가진 뒤 28일 만에 다시 실무회담이 이뤄지게 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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