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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찬엽 2군 감독 “이장희 실족사, 믿기지 않아”


입력 2013.07.16 17:24 수정 2013.07.19 16:58        데일리안 스포츠 = 선영욱 넷포터
노찬엽 ⓒ LG 트윈스
15일 숨진 고 이장희(LG 트윈스)를 지도하던 노찬엽 LG 퓨처스 감독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장희는 15일 서울 삼전동 인근의 한 주차장 입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장희가 실족사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16일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노찬엽 감독은 “놀랍고 이해가 안 된다. 믿기지 않는다”며 충격에 휩싸였다. “항상 노력하는 선수였다”고 회상한 노찬엽 감독은 “엊그제에도 같이 목욕을 했다. ‘몸 관리 잘 하라’고 주문했는데 마음이 참 그렇다”며 안타까워했다.

노찬엽 감독 외에도 고인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노성호(NC 다이노스)와 XTM 공서영 아나운서 등이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장희는 경기고, 동국대를 거쳐 2012년 7라운드(전체 62순위)로 LG트윈스에 입단한 뒤 그간 2군 선수로 출전해왔으며 퓨처스리그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 7타점을 기록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경찰병원 장례식장 9호실이고 발인은 17일 오후 1시다.


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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