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vs 추신수’ 첫 맞대결 임박 “봐주기 없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3.07.25 17:17  수정 2013.07.25 17:21

류현진, 28일 신시내티전 선발 등판 유력

한일 간판타자 첫 맞대결에 관심 집중

류현진(왼쪽)과 추신수. ⓒ 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와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마침내 적으로 만나 첫 맞대결을 펼친다.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잭 그레인키, 27일 클레이튼 커쇼를 각각 선발로 예고한 상태. 이에 따라 류현진은 28일 다저스타디움서 열리는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류현진으로선 제1 경계대상은 단연 추신수다. 추신수 7월 들어 불을 뿜고 있다. 추신수의 7월 타율은 0.373 출루율은 0.453이다. 5~6월 잠시 부진하긴 했지만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회복했다.

다만 류현진이 올 시즌 홈경기에서 4승 1패 1.9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만큼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호투가 기대된다.

또 추신수가 올 시즌 좌투수에 1할 대 타율(0.179)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류현진으로선 그나마 위안이 된다. 그러나 류현진 또한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0.294)이 우타자보다 높아 안심하긴 어렵다.

추신수는 다저스와의 원정 4연정을 앞두고 “최선을 다한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강조했다. 2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으로 팀의 8-3 승리를 이끈 추신수는 “최근 우리도 타선이 터지고 있고 다저스도 공격이 좋다. 양 팀에 굉장히 큰 시리즈가 될 것이다. 그만큼 기대하고 있고 재미있는 경기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류현진과의 맞대결에 대해서는 “162경기 중 한 경기일 뿐이다.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가짐에 변함이 없다. 류현진과 붙어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28일 경기에 브론슨 아로요를 선발로 내세울 예정이다. 아로요는 지난 2000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3년 동안 통산 133승을 기록한 베테랑 투수다. 올 시즌 20경기에 선발로 나서 9승 7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지난 23일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1이닝 4실점(9피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인 만큼, 항간의 우려의 시선을 불식시켜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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