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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연대 성재기 빈소, 변희재 “아내 큰 충격”


입력 2013.07.30 10:38 수정 2013.07.30 10:45        스팟뉴스팀

변희재 "미망인 상태 너무 안 좋아..."

언론인 강태호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마포대교에 마련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분향소 사진을 올렸다. 강 씨의 트위터에 따르면 성 대표의 시신을 최종 확인한 것은 성 대표의 어머니와 자신이라고 전했다. SNS 사진 캡처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46)의 빈소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지난 29일 서강대교 남단 상류 100m 지점에서 수면 위로 떠오른 시신이 성 대표로 확인됨에 따라 장례절차가 진행되게 됐다.

경찰은 이날 수습한 시신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국민장례식장으로 옮겨 감안검시를 실시했으며, 성 대표의 시신인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시신은 맨발이었으며, 26일 투신 당시 트위터에 올라왔던 옷차림 그대로 흰색 긴팔 셔츠와 쥐색 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다.

한편 상주는 남성연대 한승오 사무처장이 맡았다. 장례는 성 대표와 인연이 깊은 강태호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홍보위원장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남성연대와 협의 하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강 위원장은 이와 관련 자신의 트위터에 “남성연대 성재기 대표의 부인이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상주는 한승오 사무처장이 맡고 저와 미디어워치(대표 미디어워치) 직원들이 장례를 도와드릴 것입니다”고 알렸다.

변 대표도 트위터에 “유족과 상의한 끝에, 일단 지금 바로 빈소를 차리고, 4일장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장소는 여의도 성모병원입니다. 저는 그리로 갑니다. 현재 상주는 미망인의 상태가 너무 안 좋아, 남성연대 사무총장이 맡기로 했습니다”고 알렸다.

성 대표의 발인은 8월1일 오전 6시이고, 장지는 대구 경산 남천의 백학공원으로 예정돼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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