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쓴 남성, 3600여만원 빼앗아 도주
대구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대낮에 복면강도가 들었다.
지난 9일 오후 3시 9분쯤 대구 동구 신천4동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들어 흉기로 직언을 위협하고 현금 3600여만원을 빼앗아 도주했다.
복면을 쓴 남성은 새마을금고 건물 2층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고 있는 금고 직원 이모(47)씨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직원들에게 돈을 요구한 이후 현금을 빼앗은 뒤 검은색 스쿠터를 타고 달아났다.
경찰은 용의자가 180cm가량의 키에 건장한 체격으로 어두운 색 티셔츠, 검은색 등산복 바지와 영어 알파벳이 적힌 모자 차림이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이 남자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