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쉬운 일, NASA 누워있기 알바?
"이보다 쉬운 아르바이트가 있을까?"
18일 온라인상에서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한 아르바이트 업무를 놓고 이야깃거리가 가득하다.
바로 '누워있기 알바'가 그것. 분명 쉬운 알바임에는 틀림없지만 나름대로 애로사항이 있을 법하다.
1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NASA가 모집 중인 'NASA 누워있기 알바'를 보도했다.
NASA 누워있기 알바는 침대에 가만히 누워있기만 하면된다. 지원자들은 2주간 존슨우즈센터에서 일상생활을 하면서 하루 8시간 잠만 자면 된다. 알바 비용은 원화로 따지면 한달에 540만원 수준이다.
보도에는 누워있기 알바가 편하지만은 않다고 말한다. 알바 지원자는 침대에 누워 16시간을 빛이 있는 환경에서, 8시간은 어둠 속에서 지내야 하며 연구진에 의해 신체 변화를 측정할 때만 몸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울 엄마가 죽으면 평생 잘것이라고 했는데 자면서 돈 받고 너무 좋은 알바", "몸이 불편해도 알바비가 많은 만큼 누구라도 꿈의 알바 자리는 틀림없다", "그래도 내 마음대로 몸을 못 움직이면 불편할텐데...나름대로 애환이 있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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