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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군이래 첫 해군 출신 최윤희 합참의장 임명


입력 2013.09.25 11:05 수정 2013.09.25 11:15        목용재 기자

비육군 출신으로 1993년 공군 출신 이양호 이어 두번째

창군 이래 처음으로 해군참모총장에서 합동참모회의 의장으로 발탁된 최윤희 내정자. 사진은 지난 2011년 10월 17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해군참모총장 취임식에서 경례하는 최윤희 총장. ⓒ연합뉴스

최윤희(대장) 해군참모총장이 첫 해군 출신 합동참모본부의장으로 25일 내정됐다. 비육군 출신의 장성이 합참의장으로 임명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국방부는 25일 "새 정부에서 처음 이뤄진 군 수뇌부 인사에서 최윤희(해사31기) 해군총장이 합참의장에 발탁됐다"고 밝혔다.

과거 이양호 공군총장이 합참의장에 발탁된 적은 있으나 해군총장이 수직으로 상승한 것은 창군이래 처음이다.

최윤희 총장은 해군사관학교 31기 출신으로 해군작전사령부 제5전단장,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해군사관학교장, 해군참모차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최 의장 내정자는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취임하게 된다.

1954년 초대 이형근 합참의장부터 37대 정승조 합참의장에 이르기까지 합참의장직은 육군이 독점해왔다. 이양호 공군대장이 1993년 비육군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합참의장을 역임한 바가 있을 뿐이다. 비육군 출신의 합참의장은 이번이 두 번째고 해군 출신의 합참의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 관계자는 “합동성 강화와 군심 결집을 위해 창군 이래 최초로 해군에서 합참의장을 발탁했다”면서 “현재 및 미래 안보 환경에 대비한 합동작전지휘능력, 전략적·작전적 식견 등을 고려하여 직책별 최적임자를 엄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이날 신임 육군참모총장으로는 권오성(대장)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신임 해군참모총장에는 황기철(중장) 해군사관학교장을 각각 내정했다.

이 밖에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 박선우(중장) 합참 작전본부장, 제1군사령관에 신현돈(중장)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이 내정됐다.

정부는 또 황기철 해군사관학교장, 박선우 합참 작전본부장, 신현돈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등 3명을 대장 진급과 동시에 신임 보직에 임명하고 이영주(소장) 국방전비태세검열 단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해병대사령관에 임명할 계획이다.

이번 군 수뇌부 인사에 포함된 진급 및 보직 내정자는 오는 2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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