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CBS스포츠와의 인터뷰서 “추신수의 몸값이 1억 달러(약 1076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보라스는 이어 “지금 거론되는 액수는 실제 계약에서 사인하는 액수보다 낮을 수 있다. 제이슨 워스나 칼 크로포드의 계약 금액을 예측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0시즌 후 FA 자격을 획득한 워스와 크로포드는 각각 7년간 1억 2600만 달러, 7년간 1억 4200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린 바 있다.
또한 보라스는 추신수의 장점에 대해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그는 “출루율 0.420대에 20도루를 할 수 있는 스피드, 20홈런을 칠 수 있는 힘, 100득점을 할 수 능력을 갖춘 1번 타자는 드물다”라며 “추신수는 중견수로 뛸 수 있을 뿐 아니라 우익수로서 골드글러브급 수비를 한다. 이것은 엄청난 것이다.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이와 같은 선수를 찾아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만약 추신수가 1억 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을 이끌어낸다면 한국인 메이저리거는 물론 역대 동양인 선수들 중 가장 큰 규모의 돈을 받게 될 선수가 된다.
역대 한국인 선수 중 최고 몸값은 지난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6500만 달러(5년)에 계약한 박찬호다. 박찬호의 몸값은 6년간 동양인 최고액이었으며, 지난 2008년 전 소속팀 시애틀과 5년간 재계약한 이치로가 9000만 달러로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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