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팬, SF 원정서 흉기 찔려 사망 ‘라이벌 의식 때문?’
경기장 인근 도로에서 흉기 찔려 사망
오랜 라이벌 역사, 난투극 초래 의혹 제기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경기가 열린 AT&T파크 인근에서 야구팬들의 집단 패싸움이 일어나 1명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경기장 인근 거리 모퉁이에서 팬들간의 싸움이 일어나 다저스 팬 1명이 사망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 측은 사망자가 조너선 덴버(24)이며, 다저스 저지를 입고 있던 다저스 팬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덴버는 아버지와 형제 1명과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다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장에 있던 또 다른 남성 1명은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싸움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오랜 라이벌 의식이 초래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있다. 두 팀은 뉴욕을 연고로 하던 1960년대 이전부터 숱한 명승부를 펼치는 등 감정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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