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지원사격’ 다저스, 1~2차전과 동일 라인업
지난 2경기서 경기당 10.5안타 4.5득점 뽑아내
류현진, 3~5득점 지원 시 4승 2패 2.44ERA
데뷔 첫 해 포스트시즌 진출의 기쁨을 맛 본 류현진(26·LA 다저스)이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선발로 나선다.
LA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3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애틀랜타와의 홈 3차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류현진을 지원사격하기 위한 다저스의 타선은 지난 1~2차전과 동일하다. 테이블세터는 칼 크로포드(좌익수)-마크 엘리스(2루수)가 그대로 나서며 중심타선은 핸리 라미레스(유격수)-애드리언 곤살레스(1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로 이뤄졌다. 이어 하위타선은 후안 유리베(3루수)-스킵 슈마커(중견수)-A.J. 엘리스(포수)-류현진(투수) 순이다.
다저스 타선은 지난 2경기서 21안타 9득점을 만들어냈다. 경기당 10.5안타 4.5득점을 뽑아내고 있는 셈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타선으로부터 3득점 이상 지원받은 22경기서 13승 2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오히려 현재 타선의 컨디션인 3~5득점 경기만 놓고 보면 4승 2패 평균자책점 2.44로 집중력 있는 경기를 펼쳤다.
2차전 승리로 다저스의 1승 1패 균형을 맞춘 애틀랜타도 똑같은 라인업으로 나선다. 제이슨 헤이워드(중견수)-저스틴 업튼(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에반 개티스(좌익수)-브라이언 매캔(포수)-크리스 존슨(3루수)-안드렐톤 시몬스(유격수)-엘리엇 존슨(2루수)-훌리오 테헤란(투수)이 류현진과 맞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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