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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버스커' 김형태 '은교' 발언 또 뭇매…"묵묵부답"


입력 2013.10.08 15:06 수정 2013.10.10 11:15        김명신 기자
버스커 버스커 김형태 은교 발언 논란_데일리안DB

그룹 버스커 버스커의 김형태가 또 다시 네티즌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버스커 버스커 정규 2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에서 다소 선정적인 발언을 한 것.

멤버 브래드가 최근 자신이 출연한 tvN '섬마을 쌤'과 관련해 "할머니들 사랑해요"라고 전하자, 김형태는 "브래드, 은교 알아?(Do you know 은교?)"라고 돌발 발언했다.

브래드가 순간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하자 콘서트 분위기는 급 냉각됐고 멤버 장범준은 "그건 좀 심했다"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현장에 있던 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이후 당시 상황을 담은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은교'는 70대 시인과 그를 동경한 17살 소녀의 파격적인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김형태의 발언이 다소 선정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지는 이유다.

앞서 김형태는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에 '허니지 형들 차트 종범'이라는 글을 적었다 일베 발언으로 뭇매를 맞기도 했다.

이와 관련, 청춘뮤직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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