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할머니 사망…가족들 연락두절

스팟뉴스팀

입력 2013.10.10 20:11  수정 2013.10.10 20:16

10년 동안 가족 안 나타나면 ‘집단 매장’

맥도날드 할머니 ⓒ 온라인커뮤니티

‘맥도날드 할머니’로 알려진 권하자 할머니(73)가 ‘무연고 변사자’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0일 서울 중구청에 따르면 권 할머니는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송파새희망요양센터에서 심폐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한 권 할머니는 무연고 변사자로 처리돼 화장된 뒤 경기 파주시 서울특별시립 용미리 무연고 추모의 집에 안치됐다.

지난 2005년부터 24시간 운영하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매일 밤을 지새우며 국내 모든 신문과 영자 신문까지 읽으며 시간을 보내던 권 할머니는 지난 2010년 SBS 시사프로그램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 소개되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사망 후 가족들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모두 연락이 두절되면서 맥도날드 할머니는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게 됐다.

‘맥도날드 할머니’의 납골 안치기간은 10년이며 10년이 지난 뒤에도 가족이 나타나지 않으면 집단으로 매장된다.

맥도날드 할머니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맥도날드 할머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도대체 가족들이 왜 연락이 닿질 않는거지?”, “쓸쓸하게 가신 것 같아서 더욱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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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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