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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에 주차 단속 딱지 뗀 대쪽 단속원은 누구?


입력 2013.10.16 15:39 수정 2013.10.16 21:24        스팟뉴스팀

영국 방문 중 단속돼 과태료 80파운드 낼 판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런전 방문 중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차를 깐깐한 주차 요원이 단속하자 경호원과 실갱이를 하고 있다.(데일리메일 화면 캡처)

영국의 깐깐한 주차단속원이 미국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차에 불법주차를 붙였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5일 미국 민주당의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지난 12일 영국 런던 방문 중 주차 단속에 걸려 그의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딱지를 붙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클린턴 전 장관은 왕립국제문제연구소에서 주최하는 채텀하우스상의 올해 수상자로 시상식에 참석 중이었다.

클린턴 전 장관의 경호원들은 영국 채텀하우스가 있는 런던 메이페어 지역의 세인트제임스 스퀘어 주차장에 차를 대 놓고 클린턴 전 장관을 기다리고 있었다.

주차단속원이 차에 다가가 딱지를 붙이자 경호원들이 밴에서 뛰어나와 실랑이를 벌였다.

단속원은 시간당 3.3파운드(5630원)의 주차요금을 내야 하는 구역에 그의 차량이 요금을 내지 않고 무단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단속원은 흔들림이 없었고, 이 장면을 포착한 사진가 '그레그 브레넌'은 데일리 메일에 사진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턴 전 장관에게 부과된 과태료는 80파운드(13만 6500원)였다. 현재 클린턴 전 장관 측이 과태료를 납부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영국 웨스트민스터 시의회의 대니얼 아스테어 의원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은 요금을 내지 않고 45분 가까이 주차를 했다며 우리가 지위와 관계없이 누구든 공정하게 대우해야 함을 그도 이해하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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