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잠은 좋지만, 지나친 낮잠은 당뇨병 위험

스팟뉴스팀

입력 2013.10.28 15:15  수정 2013.10.28 15:21

네델란드 라이덴 대학 연구결과, 1시간 넘는 낮잠은 혈당 수치 높여

낮잠을 너무 길게 자면 오히려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4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낮잠을 1시간 넘기는 사람이 낮잠을 자지 않는 이들에 비해 혈당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네델란드 라이덴 대학의 연구팀이 중국인 2만 7000여 명을 대상으로 관찰했다.

잠을 자는 시간의 길이에 따라 4개의 그룹으로 나눠 관찰한 결과 낮잠의 시간이 하루에 30분 미만인 이들은 낮잠을 자지 않는 이들에 비해 혈당치가 더 낮았다.

엘리아네 루카센 연구원은 "토막 낮잠은 건강에 유용할 수 있지만 낮잠이 너무 길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수면의학(Sleep Medicine)' 저널에 실렸으며 연구팀과 당뇨병 전문가들은 낮잠 자는 시간이 너무 길면 신체의 신진대사 기능에 차질이 오고 이 때문에 인슐린 분비 등에 문제가 생겨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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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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