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김진태가 김진태 인사청문회를..."
페이스북에 동명이인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와 일화 소개
“검찰총장 축하전화를 많이 받았습니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자신과 동명이인인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와 이름이 같아서 겪은 일화에 대해 털어놨다.
김 의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총장 축하전화를 많이 받았습니다”라며 “근데 어쩌죠? 동명이인으로 저보다 사시 네 기수 선배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검찰에 있을 때부터 같은 이름의 검사가 많이 헷갈렸었죠. 무려 네 명이나 돼 검찰 내 최다 이름이었답니다”라면서 “조직 내에서 헷갈리니 공문으로 1, 2, 3, 4 일련번호를 부여했는데, 오늘 지명 받은 분은 2번, 저는 3번이었습니다. 공소장에도 김진태3이라고 썼죠”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김진태가 김진태의 인사청문회를 하게 생겼네요”라며 “이름 같다고 봐줄 수도 없고 하튼 이름이 고생 좀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강원 춘천 출신의 김 의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검사로 법조계에 입문했으며, 지난해 제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김 후보자는 경남 사천 출신이며,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지난 1985년 광주지검 순천시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대검 중수2과장, 대검 형사부장, 서울북부지검 검사장, 서울고검장, 대검 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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