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인근 마을 멧돼지 출몰…1시간여 만에 사살
서울 성북구 성북동 삼청터널 인근에 멧돼지가 출몰해 경찰과 야생동물관리협회 관계자들이 1시간동안 포획을 하려하다 끝내 사살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몸무게 130kg의 거대 암컷 멧돼지가 27일 밤 성북동 인근 주택가로 내려왔다.
경찰은 “2~3일 전부터 인근에 같은 멧돼지가 내려와 애완견 등을 물고 갔다”고 주민들의 신고가 들어와 같은 날 오전 11시 40분쯤 출동했다.
최근 멧돼지들이 먹이를 찾아 주택가로 내려와 동물들을 물어가고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어 하루빨리 야생 멧돼지들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이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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