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혐의' 송인화 불구속 기소…'개콘' 복귀 불투명 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입건된 개그우먼 송인화가 불구속 기소됐다.
인천지검 강력부(정진기 부장검사)는 12일 대마초를 언니와 함께 두 차례 흡연한 혐의로 송인화에 대해 지난달 31일 기소했다.
앞서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9월 4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송인화와 그의 언니 등 두 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송인화는 지난 6월과 7월 미국과 한국에서 언니와 함께 두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다.
송인화는 지난 2005년 영화배우로 데뷔했으며 지난 4월 KBS 28기 공채 개그맨 시험해 합격해 개그우먼으로 전향, 빼어난 미모로 주목받았다.
인기를 얻는 듯 했던 송인화는 대마초 사건이 불거지며 잠정적 활동을 중단한 상태. '개그콘서트' 복귀와 관련해서는 형이 확정되고 집행이 끝날 때까지 복귀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KBS 자체 출연자 심의규제 위원회에 회의 결과에 따라 과거 물의를 일으킨 스타들의 사례와 같이 KBS 출연이 당분간 불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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