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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도 자료미제출, 여야 합의 청문회 하루 더


입력 2013.11.12 19:34 수정 2013.11.12 19:44        백지현 기자

오전 오후 질의 원만히 진행되다가 문제 심각성에 여야 의견 일치

[현장 2보 : 2013.11.12. 19:34]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들으며 얼굴을 만지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자료 미제출로 파행을 거듭하다 하루 더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문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시작부터 자료제출 건으로 삐걱거렸다. 청문회를 파행시킬 수 없다는 여야위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돼 오전-오후 질의는 원만하게 진행되는 듯 했지만, 결국 오후 보충질의를 앞두고 파행을 겪었다.

당초 예정된 보충질의 시간은 오후 4시 30분이었다. 그러나 문 후보자가 송파구 방이동 아파트 매매와 관련한 금융거래 내역, 법인 카드 내역 등 자료제출을 하지 않자 양당은 청문회 진행을 중단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양당은 문 후보자가 자료제출을 안 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며 “카드 내역과 같은 경우 은행에 요구하면 쉽게 지출할 수 있는 문제다. 언제 청문회가 속개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1시간 30여분 동안이 흐른 오후 6시께 양당 위원들은 회의장에 들어섰다. 다만, 양당은 이날 참고인에 대한 심문은 예정대로 진행하고, 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13일 하루 더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오세제 위원장은 “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을 변경한다”면서 “앞서 문 후보자에게 요청한 자료가 제출되지 않아 내일 오후 1시에 자료를 받고 청문회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지현 기자 (bevanil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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